안녕하세요!! 오늘은 두번째 전기 자전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첫번째는 MOTAN M-850 을 소개
했었고 이번시간에는 코펜하겐 휠(Copenhagen Wheel)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원래 MOTAN 과 Copenhagen 이 비슷한 시기에 왔는데요
코펜하겐의 리뷰가 너무 늦어졌네요!!
제가 있는 곳에 눈이 자주 내려서 코펜하겐을 탈 수 있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눈이 녹고 날씨가 갑자기
좋아져서 얼른 자전거를 끌고 동네를 돌아봤습니다.
일단 사진을 보실까요~~
어떠신가요?? 싸이클 같기도 하고 보여지는 모습만으로는
깔끔하고 심플하고 뒷 바퀴의 레드가 포인트가 되어서
눈에 확 들어옵니다. 외관으로만 점수를 매긴다면 90점을
주고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의 의견입니다. ㅎㅎ
코펜하겐 휠은 전기 자전거 인데요~~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완성품으로 판매를 하고요 뒷 바퀴만 따로 판매도
합니다. 일반 자전거에 뒷바퀴만 교체를 하시면 전기 자전거로
타실 수 가 있는 겁니다.
뒷 바퀴의 빨간 원통안에 전기 구동장치가 다 들어있어서
가능합니다. 참 세상이 좋아지는 걸 느끼네요!!
저도 한국에서 전기자전거를 사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검색해 봤었는데요 미국에 놀러왔다가 타보게 되서
참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리뷰하는 전기 자전거들은 저의 매형께서
연구원이셔서 연구목적으로 사서 타보게 됬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가격대가 너무 비싸서 엄두를 내지 못하지요 ㅋㅋ
자전거의 제원을 알아보겠습니다.
Motor
- US : 350W , EU : 250W
Top Assisted Speed
- US : 20mph , EU : 25 km/h
Range
- Up to 30mi / 50 km
Battery
- 48V 279Wh Li-ion
Battery Life
- 1000 charge cycles
Charge Time
- 2 hours( 80% ) , 4 hours( 100% )
Hub Weight
- 16.8lbs / 7.6 kg
Bicycle Drivetrain
- Single-speed or 7/8/9/10-gear Shimano/SRAM-compatible
Bicycle Dropout Spacing
- 120 mm(single-speed) , 135 mm(single-speed & multi-speed)
Wireless Connectivity
- Bluetooth Low Energy ( 4.0 )
Smartphone OS
- iOS , Android
코펜하겐 휠은 제원을 보셨다시피 페달을 밟을때
전기모터로 도와주는 방식입니다. MOTAN은 페달링할 때 도와주기도
하고 따로 오토바이 처럼 스로틀핸들이 있어서 페달을 밟지 않고도
갈 수 있는 것과 달리 코펜하겐은 페달을 계속 밟아야 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앱 과 연동이 되어서 앱을 깔면 자전거랑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어서 속도나 내가 지나간 길들을 알려주고 정보들을 알 수가 있습니다.
처음에 탈 때는 앱을 연동 안하고 그냥 탔었는데 앱을 연동하면
주행 모드가 몇가지 있어서 선택을 할 수 도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STANDARD, OFF, ECO,
EXERCISE, TURBO 다섯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제가 타본 느낌으로는 OFF모드랑 STANDARD모드랑
ECO모드랑 EXERCISE는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TURBO모드는 확실히 더 페달을 밟을때 많이 도와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속도가 더 빨라 지는 거지요~~
하지만 다른 모드들은 오래 타본게 아니기 때문에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조그만
차이라도 있는 거겠죠 ㅎㅎ 날씨가 좋아지면 좀더
오래 많은 거리를 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손으로 오픈하고 있는 곳이 충전하는 곳이구요 충전하는 옆에
LED가 5개 있어서 배터리 충전 양을 알려줍니다.
그 옆에 보이는 동그란게 온 오프 스위치 입니다.
충전기와 자전거 조립 시 필요한 공구들이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밑에는 자전거 킷 인데요 바퀴가 구멍이 나면 때우는 게 들어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보고 느낀점은 일단 모드를 조정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자전거 처럼 타도되고 전기자전거로도 탈 수 있는데 어짜피 페달을
밟아야 전기모터가 도와 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아예 힘을 안들이고
탈 수는 없습니다. 오랜시간 오르막 길과 내리막 길을 반복하거나 하면
힘이 들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편하게 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일반 로드바이크 처럼 나와서 그런건지 굴곡이 있는 곳이나 요철등을
통과할때 충격 흡수가 하나도 되지않아서 모든 충격이 엉덩이로 오더라고요
그래서 턱이 있을때마다 엉덩이를 들어야 해서 그게 좀 단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 판매되고 있는 가격이 뒷바퀴만 구매할경우 1499달러 이고요
자전거 전체로 구매할경우 1999달러 인데 이정도 가격에 전기자전거가
제 입장에서 싸게는 느껴지지가 않아서 요즘같이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때에어느 정도나 구매력을 가질지는 의문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네요~~ 비슷한 가격대의 자전거들과
봤을때는 경쟁력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아무튼 점점 더 이쁘고 성능도 좋은 전기 자전거들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계속 더 좋아지는 거겠죠!! 저도 언젠가는 전기자전거를
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이상 맨땅에 헤딩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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