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맛집 포스팅으로 여러분을 찾아 뵙습니다.
맛있는 음식들은 우리들을 참 기분좋게 해주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저희 동네에 있는 한우 전문점
입니다.
이집으로 말씀드릴 것 같은면 제가 저녁에 운동을 마치고
걸어서 집으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나가면서
보면 항상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또는 밖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고요
그래서 항상 궁금했던 집이였는데 한우 전문점이다 보니
가격이 비쌀 것 같아서 가볼 염두가 안났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니를 모시고 둘이서
용기내어 도전하러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항상 사람들이 줄지어 먹던 맛집 같이 보실까요~~ ㅎㅎ
밖에서 보이는 식당의 모습은 그냥 동네 시장에서나 볼 듯한 그런
비주얼 이었습니다. 항상 식당앞을 지나가며 했던 생각이
얼마나 맛이 있으면 한우 전문 고기집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까
가격이 싼걸까?? 맛이 있나?? 부위가 특별한가??
사진 상으로는 가게 안이 안보이시죠~~
들어가는 입구 쪽으로 테이블이 2개 오른쪽으로 테이블이 4개
였던가 그렇게 기억이 나네요!!
내부 사진을 찍지 못해서 죄송하게도 말로 설명을 드리네요 ㅎㅎ
제가 아직도 이렇게 사진 찍으면서 빼먹고 그러네요 ㅋㅋ
자 이제 메뉴판을 보시죠!!
가격이 어떠신가요?? 비싸다고 생각이 드시나요??
이 식당은 600g 기준으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우가 600g에 이정도 가격이면 싸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가게 입구에 들어가자 마자 오른쪽에서 사장님이 고기를
썰고 계셨는데요
들어가서 주문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식으로 고기를
먹어야 하는지 이것저것 물어보고 고기가 나올때 까지는
가게 이미지가 사실 그렇게 좋지는 않았는데요 사장님이
좀 말씀하시는 스타일이 부드럽지 않게 느껴서 인데요
고기를 먹다보니 다른 손님들에게 대하는 걸 보다보니
츤데레 스타일 인거 같이 느껴졌습니다.
막 살갑게 손님들은 응대하시지는 않지만 돌아다니시면서
고기를 이것저것 추가로 막 갔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말이 또 길어졌네요!!
저는 어머니와 둘이라서 어떤 고기를 먹을까 고민을 하다
살치살을 시켰습니다.
주문을 하고 조금 있으니 기본찬을 깔아주십니다.
짜~~잔!!
어떠신가요 밑반찬들은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 식당에서 저한테 제일 맛있었던걸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당연히 한우가 맛이있었습니다만 전
육사시를 꼽을겁니다.
저기 사진 하단에 보이는 육사시미가 왜이리도 달고
연하고 맛이있던지 사진을 위에서 찍어서 그렇지 양도
수북하게 많이 주셨습니다. 육사시미 만으로도 술이
땡기는 맛이었습니다. 생간과 천엽도 옆에서 도우미를
하고 있으니 술이 막 들어가겠죠!! ㅋㅋ
하지만 전 술을 끊는 중이라 가볍게 맥주한병으로
어머니와 나눠서 마셨습니다. ㅎㅎ
드디어 메인요리 한우 살치살이 나왔습니다.
보이시나요 마블링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은 저 고기들이~~
너무 부드럽고 너무 맛이있었습니다. 계속 입으로 들어 가더군요
이집의 불판입니다. 두꺼운 쇠로 만든 불판같이 보였습니다.
달궈지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달궈지고 나면 천천히
식더라구요~~ 그래서 어느정도 고기가 익어가면 불을 약하게
해두고 구워도 고기가 잘 익었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이건 한우라 살짝만 익어도 맛있다는거 ㅋㅋㅋ
불판이 나올때 사진에 보이는 하얀 기름덩어리를 같이 주십니다.
불판에 기름칠을 하고 고기를 굽다가 철판을 닥아내는 용도로
쓰입니다. 안그러면 고기가 들러 붙어요~~
고기를 먹다보니 사장님께서 손질하시던 다른 고기를 한움큼
가져다 주십니다. 사진 속에는 조금밖에 없는데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다가 사진 찍는걸 또 깜빡했지 뭡니까~~ ㅎㅎ
인심이 좋으시더라구요~~ 먹는걸 아끼지 않으시고 손님들에게
막 주시니 사람들이 왜 이렇게 꽉 차있었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버섯이나 양파 또 기본으로 나오는 생간 천엽 육사시미 이런것도
더 주시더라고요!!
오랜만에 한우를 어머니랑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밑에 사진은
저희가 둘이서 다 못먹고 남긴 고기의 양입니다.
고기가 남으면 싸서 가져가실 수 있어요!! 사장님께서 남은 고기
아까우니 가지고 가서 집에서 먹으라고 얘기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니와 저는 배터지게 고기를 먹고 남은 고기를 싸서
집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고기를 싸주시면서 집에가서 국끓일때 넣어서 먹으라고 하시면서
또 한우 국거리 부위를 많이 넣어 주셨습니다.
어머니가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먹을 걸 아끼지 않으면서 손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주시려고 하는
사장님의 마음을 느낄 수 가 있었습니다.
이런 식당이라면 또 안갈 이유가 없겠죠!!
중요한 건 식당에 테이블이 몇개 없어서 불안했는데 알고보니
지하에 또 자리가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도 일찍 가시거나 예약을
하고 가시지 않으면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셔야 할 수 있다는 거
잘 생각하시고 맛있는 한우 정육식당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께 강추 드리고 싶은 한우 전문점!! 옥골 한우정육식당 입니다.
-- 이상 맨땅에 헤딩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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