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장(FARMINGTON HILLS MICHIGAN)HERITAGE PARK

안녕하세요~~

제가 디트로이트(Detriot)에 온지 벌써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도착하는 날부터 오늘까지

여기 디트로이트(Detriot) 에는

계속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렸다 그쳤다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말입니다.

 

매일 매일 집앞의 눈을 치우고 있으니

옛날에 군대에서 눈치우던 생각이

날만큼 힘들었는데  여기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바로바로 나와서

눈을 치우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눈을 만끽하러 집 근처에

있는 눈썰매장에 다녀왔습니다.

 

HERITAGE PARK(헤리티지 파크)

(FARMINGTON HILLS MICHIGAN)

 

 

온통 눈으로 덮혀있어서 얼마나 넓은지

알수가 없었는데 지도를 보니 엄청

큰 공원이었습니다. ㅋㅋ

 

지도에 보이는 곳에서 2번 구간이

눈썰매장인데요~~

눈이 오면 아무때나 가서 탈수 있습니다.

무료로 사람들이 탈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저희는 집에서 10분정도밖에 안결려서

9시에 도착을 했습니다.

일찍 도착을 하니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역시나 땅덩어리가 큰 나라다보니

눈썰매장인데도 꽤나 넓었습니다.

보드를 타도 될것 같았습니다. ㅎㅎ

근데 타고 내려갈때는 신나고 좋았는데

계속 걸어 올라오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었습니다.

우리 조카들은 어찌나 쌩쌩거리고

잘 타는지 역시나 체력은 어릴수록

좋은건가 봅니다. ㅋㅋ

전 두번정도 내려갔다 올라오면

힘들어서 한참을 쉬었네요~~

 

공원이 크다보니깐 산책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타는 사람들도

많이 와서 타는걸 봤습니다.

동계 스포츠의 강국이 괜히 되는건

아닌가 봅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이 54일 정도

남았는데 우리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아무튼 조카들과 열심히 놀다보니

점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해서

저희는 11시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근처 공원에 이런 눈썰매장이 

있다는 것 자체가 넘 부러운 

순간이었습니다. 

 

두서없이 막 써내려 갔는데요

재밌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은 이만 여기서 인사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 이상 맨땅에 헤딩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