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주말에 눈이 많이
온 후 날씨가 좋아서 집에서 쉬려고 하는데
누나의 지인분이 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country)
를 타러 가자고 하셔서 갑작 스럽게 공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한달 전쯤에 동네 공원에서 눈썰매를 탈때도
사람들이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공원에 와서
많이 타더라구요~ 그래서 여기 사람들은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많이 타는구나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는 얘기이니까요~~
대한민국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하고 있는
지금 이시점에 우리나라도 저변 확대가 좀
많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들더라구요~
아무튼 차를 타고 한시간 정도 달려서
도착한 곳이 바로
HURON MEADOWS METROPARK 란 곳입니다.
햇살이 너무나도 좋은 날이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입간판이 보입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지인분을 만나서 크로스컨트리 스키 장비를
받아서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오른쪽으로 바로 카운터가 있고요
장비를 렌트할 수 있습니다.
렌트 가격은 성인(15세 이상) 15dollar, 14세 이하는
9dollor 였습니다. 영업이 끝날 때 까지 탈 수 있기
때문에 비싸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크로스컨트리 스키 자체가 경사진 곳을
내려가고 그런게 아니라서 어린 아이들도 같이
타는게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조카들과 다 같이 가도 같이 즐길 수 가 있으니까요
저두 조카 3명과 누나와 함께 간건데요 평소에는
막내조카가 5살이라서 누나가 아무것도 못하고
조카랑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이날은 다같이 탈 수 있어서 누나도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맨 안쪽에 보이는 자리에 자리를 잡고
화장실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장비를
착용하였습니다.
스키는 일반 스키보다 폭이 좁고 길이가
엄청 길더라구요 제 키가 180cm인데
제 키보다 조금 더 길었습니다. 폴 또한
훨씬 긴게 보이시죠~~ 폴을 많이 써야해서
더 길다고 하더라구요!!
신발은 목이 그렇게 길지않고 괭장히 소프트
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신발 바닥의
스틸을 스키 가운데 버튼을 누르고 끼우면
앞쪽은 스키와 붙어있게 되고 뒷꿈치는
걸을때마다 떨어지더 라구요!!
올림픽 경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뛰다시피
하니깐 그렇게 만들어 놓은거 같습니다.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공원이 엄청나게
넓기 때문에 코스를 다 돌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 처음 타보는 거였으니까요 ㅎㅎ
아래 사진처럼 왼쪽 레일 처럼 자국이 나있는 곳은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생긴 것 같은데요
초보자들은 그 위로 가면 쉽게 갈수가 있고요
오른쪽은 잘 타시는 분들이 타시더라구요!!
전 당연히 왼쪽 레일자국위로 열씸히 탔습니다.
스키를 타러 오면서 생각한 것 처럼 역시나
힘이 들더라구요~~
가장 짧은 코스를 돌았는데 한 30~40분 정도
걸린 것 같았습니다.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겨우 도착을 했죠!! 저희에게 크로스 커트리 스키를
타러 가자고 하신 누나의 지인분은 60대 여자
분이셨는데 엄청 잘타시더라구요 ㅎㅎ
근데 막 빨리 달리고 스키처럼 언덕을 내려가고
이런게 없어서 막 재밌게 느껴지고 이런건
별로 없었는데요 그래도 처음 타보는 거여서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러 오셨더라구요!!
공원이 하도 넓어서 북적거리고 그런건 없지만요 ㅎㅎ
아무튼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험해 봤던
크로스컨트리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되신다면 해보시기 바랍니다.
-- 이상 맨땅에 헤딩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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